창업선도대학 34개 + 창업보육센터 설치 대학 30개 → 올 하반기 중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우선 설치
학생 창업활동 경력관리 모듈 등을 포함하는 대학 창업지원포털 2017년부터 본격 확산
정부 출범 초부터 일자리 창출을 국정운영 핵심과제로 추진해 취업자 증가, 고용률 제고 등의 성과가 나타났으나 청년의 고용애로 는 중장년층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015년도 고용률의 경우 중장년(30∼4세) 은 74.3%인데 청년(15∼9세)은 41.5%이며, 실업률의 경우는 중장년은 2.6%, 청년은 9.2%로 나타나고 있어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정부는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간 정부·대학 등 공급자 위주로 제공 된 창업지원서비스를 대학(원)생·졸업자 등 창업 수요자의 준비상태 및 역량 등에 따라 체계화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수요자별 아이디어 창업과 고급 기술창업으로 접근
대학은 교수, 석·박사과정 학생 등 우수한 인력과 연구장비, 특허 등 지식재산 등이 집적된 창업의 요람이다. 정부는 창조형 청년창업가 발굴·양성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을 통해, 대학의 창업지원역량 제고를 위한 창업교육 및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대학과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맞물려 2012 년 이후 학생 창업의 원천인 창업동아리 수는 233.1% 증가했고, 창업휴학제도 등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도입 대학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대학생,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박사 후 과정, 교수, 사회경험이 있는 대학 졸업생 등 다양한 창업수요(needs)를 고려한 창업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종합 정 리하고, 수요자인 창업자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대학 창업지원모델’을 체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우수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대·인덕대 등 창업선도대학 우수사례를 종합해 바람직한 대학 창업지원모델을 정립·확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정립하는 대학 창업지원모델은 창업지원 경험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대학들이 손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수요자(지원대상)에 따라 2트랙(track)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첫 번째 트랙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단계에 따라 (1학년)창업적성 탐색 → (2∼3학년) 창업역량 배양 → (4학년)창업준비 및 실행의 3단계로 구성해 운영할 것이다. 두 번째 트랙은 고급 기술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생·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1단계)창업자 발굴 → (2단계)창업멘토링 및 사업화 → (3단계)성장 및 글로벌화의 3단계 지원체계 확립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렇게 대학 창업지원모델을 구체화해 올해에는 전체 창업선도대학(34개)에 보급해 대학 창업지원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유도하고, 2017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등을 중심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유관지원기관과 판로·자금·수출 등 공동 육성
대학 재학생 및 대학원생 등이 창업에 뜻을 두고 있는 경우 대학이 제공하는 창업지원제도 및 프로그램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정보전달 통로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예비창업자나 창업초기기업 등이 대학을 통한 지원을 희망하면 창업과 관련한 상담 및 멘토링 등을 종합·연계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가칭)를 운영할 것이다. 올 하반기 중 60개(창업선도대학 34개+창업보육센터 설치 대학 30개) 이상의 대학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2017년까지 전국 100여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설치·운영 중인 원스톱 상담기능 활성화를 위해 지방중소기업청 소속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인력을 파견해 지원정책 안내 및 경영애로 해결을 지원할 것이다.
온라인의 경우에는 대학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우수 홈페이지를 벤치마킹해 학생 창업활동 경력관리 모듈 등을 포함하는 대학 창업지원포털을 마련·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연구용역을 거치면 2017년부터 본격적인 확산에 들어갈 수 있다. 대학이 발굴·양성하는 창업기업의 도약 및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 유관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자금·수출 등을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판로는 창조경제혁신센터·홈쇼핑사·백화점에서, 자금은 크라우드펀딩협회·엔젤협회·금융기관들이, 수출의 경우 코트라 등에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대학적립금 등을 활용한 ‘대학창업펀드’(가칭)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업해 ‘중소기업 모태펀드’ 내 별도의 계정 설치 및 매칭 출자를 2017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학 내 창업지원 전달체계 혁신을 통해 그간 대학에 축적된 창업지원제도 및 서비스가 보다 수요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