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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준비하는 창업
성승호 창업진흥원 창업교육부장 2018년 09월호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융복합 업무가 늘어나고, 업무의 지능화 및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창의적인 능력이 점차 요구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의 미래사회는 단순히 지식을 흡수하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창의성, 도전정신, 혁신적인 역량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한다. 또한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과 기업가정신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창업진흥원은 초·중·고교생을 위한 비즈쿨, 대학생을 위한 대학기업가센터, 그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창업에듀 등을 통해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비즈쿨
청소년 비즈쿨 사업은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을 증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며,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론교육과 전문가 특강, 창업동아리, 비즈마켓 등 다양한 기업가정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즈쿨 운영학교는 학교 또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특강 및 탐방, 창업선도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매년 모집공고를 통해 비즈쿨 운영학교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총 561개(고등학교 212개, 중학교 111개, 초등학교 200개, 특수학교 등 38개)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창업진흥원에서는 초·중·고등학생, 장애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비즈쿨 캠프를 운영한다. 비즈쿨 캠프는 미래기술 체험, 창업시뮬레이션 등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기업가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기업가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축제의 장인 비즈쿨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 청소년 비즈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문의: 창업진흥원 창업교육부(☎ 042-480-4465~7,70)


대학기업가센터
대학기업가센터는 대학의 융합전공 또는 창업전공 학사 학위를 운영하면서 창업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연구개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학 구성원의 창업접근성을 높이고, 융복합 및 소프트웨어화 등 다양한 대학생 창업수요를 반영해 교육하고 있다.
특히 벤처창업 중심지인 미국의 경우 20세기 초부터 대학 운영의 패러다임이 기업가적 대학으로 바뀌면서 200여개의 대학들이 기업가센터를 경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지탱하고 있는 스탠포드대의 경우 연간 매출액이 2조7천억달러로 프랑스의 경제 규모와 맞먹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춰 서강대, 서울대, 숙명여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하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등 9개 대학에 대학기업가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기업가센터는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전공교육을 중심으로 실습형 창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실습형 강좌로는 100만~300만원의 소액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캐시 클래스(cash class), 기업경영을 가상의 온라인으로 체험해보는 BM시뮬레이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해 공학지식과 기업가적 역량을 결합시켜보는 테크노경영 등이 있다. 또한 창업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선도하면서 9개 대학센터들이 협의회를 결성해 학교별 장점을 활용, 상호협력과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창업에듀
성공창업을 꿈꾸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창업강좌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에듀’다. 창업에듀는 창업자의 역량을 키워주고 실무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창업강좌들로 구성돼 있어 창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준다.
창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주제를 선정해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명해주고, 관련 내용을 잘 해결해나간 선배 창업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의 구성은 기존의 온라인 교육콘텐츠와는 다른 방식이다. 강좌는 최근 유행하는 마이크로 러닝(micro learning) 형태로 제공돼 15분 내외의 짧은 강의로 핵심만 전달해준다. 출퇴근 시 지하철에서도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기업가정신, 소프트웨어 코딩, 4차 산업기술 관련 콘텐츠 등 창업자가 참고할 만한 교육자료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한편 창업자들의 역량을 자가진단하는 ‘창업역량 자가진단’ 서비스도 제공돼 교육 전 자신의 역량을 알아보고, 교육 후에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강좌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는 창업자들을 위해 ‘맞춤강좌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답형 질문에 답변을 클릭하기만 하면 창업자가 들을 만한 강좌들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창업자가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추천을 받고 싶다면 ‘표준 패키지과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창업교육 전문가가 설계한 표준화된 커리큘럼으로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업교육을 실시하려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교육 수요기관에서 요구하는 강좌들을 묶어 하나의 패키지과정으로 제공하므로 별도로 교육 운영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대학에서 학점인정형 강좌로도 활용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는 창업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수료증 외에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면 교육 이후 지원사업까지 연계될 수 있다.
창업에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모두 무료이며, 검색포털에 ‘창업에듀’를 검색하거나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또한 창업에듀 전문 콜센터(☎ 070-5066-0407)를 통해 문의사항 등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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