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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프랑스를 즐기려면?···놓치면 아쉬운 행사들
허지혜 나라경제 기자 2016년 06월호

오는 6월 4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가 ‘최장 기간’ ‘최다 분야’ ‘최대 규모’로 열린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와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공식인증사업은 각각 189건, 108건 등 총 297건에 달할 정도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 것. 국내에서 프랑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 중 놓치면 아쉬운 문화예술 공연들을 정리해봤다.

 

◇ 연극_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프랑스 주간’

(2016.7.20~31/ 대학로 예술극장, 아르코 예술극장, 마로니에 공원)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프랑스 주간’을 마련해 프랑스 아동청소년극 세 편을 무대에 올리고 한국 극단과 프랑스 연출가의 합작을 지원한다. 한불 양국의 아동청소년극 평론가, 연출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아동청소년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 뮤지컬_ 필립 드쿠플레 무용단 <콘택트>

(2016.11.11~20/LG아트센터, 대구수성아트피아, 부산 영화의전당)

 

필립 드쿠플레의 최신작으로 카툰, 서커스, 마임, 연극, 뮤지컬을 혼합해 만든 비주얼 코미디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한 카바레에서 괴테의 <파우스트>를 뮤지컬로 만드는 과정을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무용수, 라이브 뮤지션, 배우, 음악가 등이 출연해 인간의 선악과 사랑을 테마로 위트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 전시_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5>

(2016.6.17~10.2/성곡미술관)

 

성형수술 퍼포먼스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오를랑의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회고전. 1966년 작품부터 지난해까지 선보인 비디오,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3D 아바타 증강현실, 비디오 게임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형식의 영상작품 12점과 사진 43점, 입체작품 1점, 일상의 오브제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 사진_ <카르티에 브레송>전

(2016.9.3~12.10/한미사진미술관 19층 제1, 2전시실)

 

한미사진미술관이 프랑스의 대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사진기획전을 개최한다. 세계 제2차대전 중인 1940년 독일군의 포로가 됐다가 1943년 탈출한 브레송은 1946년 사진이 담긴 가방을 가지고 뉴욕으로 향한다. 당시 브레송이 직접 선별한 사진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음악_ 2016 통영국제음악제 ‘프랑스 포커스’

(2016.3.25~10.28/통영국제음악당)

 

2016 통영국제음악회에서 6월 2일부터 진행되는 프랑스 주간 기간에 ‘반더러 트리오’를 시작으로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에리크 크 르사주, 소프라노 황수미가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10월엔 그람의 ‘스레드’와 앙상블 인터콩텡포랑과 마티아스 핀쳐의 선율이 통영을 물들일 것이다.

 

◇ 음악_ 한불 수교 클래식 페스티벌

(2016.8.25~9.5/부산 영화의전당, 서울 예술의전당 외 3곳)

 

한국의 페스티벌 오원과 프랑스 유수의 축제들이 공동으로 ‘한불 수교 클래식 페스티벌’이란 흔치 않은 기회를 만들어 낸다. 첼리스트 양성원의 지휘하에 한불 양국의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을 통해 양국 연주자들의 화려한 콜라보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에 관해 자세한 정보는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 홈페이지(www.anneefrancecor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라경제 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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