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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 당뇨 등 만성질환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관리해드려요
김명권 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장 2017년 01월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를 평가·관리해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건강행태 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만성질환의 집중관리로 합병증 발병을 억제함과 동시에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의료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역주민은 누구나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보건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연과 절주, 그리고 운동이나 영양 등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비롯해 고혈압·당뇨 예방과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강보건, 치매 등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보건사업에 대한 안내, 운동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 지역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소가 수행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절주·신체활동·영양·비만·구강·심뇌혈관·한의약·아토피천식·임산부/어린이·치매·재활·방문간호) 중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예방사업을 필수적으로 수행하고, 그 외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의 경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운영협의체를 만들고, 센터의 역량과 지역사회 협력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눈높이에 맞는 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건강 문제로 꼽히고 있는 알코올 문제를 통합중독관리센터에서 개입해 크게 줄여나가 지역 내에서 호응이 매우 높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자살예방을 위해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고 생명지구대를 운영해 자살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4주간의 웰다잉 프로그램(well dying program)을 진행한 후, 소중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장수사진 촬영과 웃음치료 등으로 이웃과 관계를 맺게 해줘 소통의 기쁨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외에도 어르신 대상의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과 치매선별검사 시행, 낙상예방 교육과 근력강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대상 작업치료와 운동·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체력측정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각종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분에게는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과 센터가 협력해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섬으로써 지역주민의 신체 활동량이 높아져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만성질환 관리에도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6~2020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56개소로 2020년에는 10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들의 건강증진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공공인프라가 확충되고 개인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다. 많은 지역주민이 센터를 이용해 건강을 보다 더 증진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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