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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충전소 10기, 수소차 5천대, 수소버스 100대 보급…‘수소산업 특별시’ 창원
조병선 창원시 미래전략산업추진단 수소산업담당 2019년 03월호


최근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소생산 전후방산업 연계육성전략 발표, 수소의 날 제정 등 타 지자체들에 앞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기계산업 기반의 창원국가산업단지는 40년간 기계산업 수출기지로서 고도성장을 이뤘지만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침체와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의 관세부과 등 국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2015년 고용위기 극복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 기계산업 인프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게 됐다.
수소 관련 산업은 수소차에 국한되지 않고 수소의 생산과 운송,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수소에너지 생산부터 활용까지 무궁무진하다. 창원시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도입기·성장기·성숙기의 단계별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수소인프라 확대, 수소산업 정책 강화, 수소산업 기술역량 강화, 수소산업 육성 등 4개 추진 분야에 대한 정책을 시행하고자 한다.

수소인프라 확대 분야에서 창원시는 2015년 12월 정부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거점도시로 선정돼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와 자동차를 보급했으며, 관내 수소차·충전소 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2기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204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이와 더불어 수소의 단순 소비를 넘어 생산·저장·유통·응용까지 이뤄지는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HECS)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소에너지 확장사업으로 수소드론, 수소열차, 수소선박, 수소건설장비 개발 및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소배관망을 통한 보급으로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해나간다. 스마트산단과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해 에너지 자립 스마트산단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전문 전시회인 H2WORLD(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를 개최해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산업 정책 강화를 위해선 기존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을 보완한 ‘창원 수소산업 2040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기술역량 강화 분야로는 전문기업 협의체 및 전문기관 자문회의를 통해 정부 수소산업 관련 지원과제 기획 및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정책·재정적 지원을 통해 국내외 수소에너지 대표기업 유치에 앞장선다. 특화단지를 통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자동차·조선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8년 말 수소버스 실증·보급도시로 선정된 창원시는 올 하반기부터 수소버스 5대를 운행한다. 이에 수소 활용처 확대 및 원활한 수소 공급을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충전소 10기, 자동차 5천대, 버스 100대를 보급해 수소산업 특별시로 도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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