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경제·사회 전 부문에서 탄소중립 이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에 따라 산업·공공 등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참여로 탄소중립이 완성될 수 있는 만큼 국민 개개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이끌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새롭게 시행 중이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①유통업체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 ②배달앱 이용 시 다회용기로 음식 주문, ③차량 공유업체에서 무공해차 대여, ④리필스테이션에서 세제·화장품 등 구매 시 리필용기 사용, ⑤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 구매, ⑥기후행동 1.5℃앱에서 실천챌린지 참여(연간 4회) 등 6개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이행하면 실천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다. 지난 1월 19일 개설된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누리집(cpoint.or.kr/netzero)에 회원가입을 한 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이행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재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실천 확산을 위해 함께하는 참여기업은 17개소로, 해당 기업들의 멤버십을 통해 실천 활동을 설정하고 이행하면 된다. 전자영수증 발급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롭스, 마트,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동참하고 있으며, 아로마티카,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슈가버블, 알맹상점, ㈜와플(서울은 그린) 등이 리필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쏘카, 그린카, 피플카에서 무공해차 대여에, 요기요(위대한상상)와 배달특급(경기도) 등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2개 업체가 다회용기 사용에 함께하고 있다.
실천 활동별로 적립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회당 100원부터 5천 원까지 다양하며, 누리집에 가입하면 탄소중립 실천다짐금 5천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러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국민 1인당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과 신용카드 포인트 중 선택해 지급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산·지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5월에 그동안 적립된 포인트를 일괄 지급하고, 이후에는 월별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9일 시작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에는 3월 16일 기준 9만5천 명 이상이 회원가입을 완료했다.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탄소중립이라는 필수적 가치에 대한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동시에 향후에는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업과 협업을 강화해 실천항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 탄소포인트제(전기·가스·수도절약,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등)의 혜택(인센티브)과 참여대상도 확대하고 연중 홍보를 추진하는 등 일상 속에서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