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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어시스턴트로 기획, 제작, 결과 분석을 한 번에”
윤준태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2024년 08월호

 
국내 ‘1세대’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경량화 언어모델(sLLM) ‘바이브GeM’ 기반의 다양한 AI 솔루션을 출시해 기업과 기관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바이브GeM 2’는 한국어 처리에서 GPT-3.5보다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윤준태 부사장을 만나 AI 솔루션·서비스 공급기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바이브컴퍼니가 추구하는 AI는 무엇인가?
전문 분야의 업무를 지원해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어시스턴트를 지향한다. 대부분 기업은 AI 인력과 기술, 고가의 하드웨어 장비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그 경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AI(AIaaS)를 활용하면 하드웨어를 도입할 필요도 없고 신속하게 언어모델에 특정 데이터를 추가, 구축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체 AI 솔루션을 AIaaS화 해 기업과 기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 추진 중이다.

바이브컴퍼니의 AI 솔루션을 소개해 달라.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브 서치’, 데이터의 수집·분석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하는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 원하는 뉴스를 선별·요약하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 기관 문서에 기반해 질의응답을 생성하는 ‘바이브 챗봇’이 있다. 또 뉴스, 블로그, 주식DB, 전자공시시스템 사업 보고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시장조사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썸트렌드 에어’도 있는데, 설문조사 생성 기능을 추가해 설문 기획부터 제작, 진행, 결과 분석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품질 등은 어떻게 보완하고 있나?
데이터 품질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스팸 데이터 제거와 양질의 문서 필터링 등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관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또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바이브 서치를 이용할 때 답변의 근거가 되는 원문도 함께 제시해 사용자가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공공기관의 AI 수요와 활용이 궁금하다.
지난해 우리와 기술검증(PoC)을 진행한 37개 기관은 주로 챗봇, 서치를 활용했는데 올해는 뉴스다이제스트, 리포트코파일럿 수요가 꽤 많아졌다. 기관의 데이터와 AI를 어떻게 접목·활용해야 할지 조금씩 파악하는 분위기다. 활용 사례로는 국회도서관의 AI 기반 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가 있다. 여기에 서치를 적용했는데, 국회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관련 뉴스, 법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검색·요약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시스템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AI 도입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도 수요기업에 일대일 컨설팅이나 교육을 진행하지만, 정부에서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 기관을 적극 지원해 주면 좋겠다. 또 중소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기업, 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더 나은 서비스 및 솔루션이 세상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신정아 『나라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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