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 손안의 부동산이라고 불리는 프롭테크 기업들입니다.
#02. 익숙한 기업들인데, 프롭테크라는 용어는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지금부터 프롭테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03. 프롭테크(Proptech)란 부동산을 뜻하는 ‘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04. 과거 벼룩시장, 교차로 등 정보지를 통해 제공되던 매물·임대 정보가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05. 초기에는 매물·시세 등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도에 불과했으나,
#06. 이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내부 구조뿐만 아니라 조망, 일조량까지 보여줍니다.
#07. 또한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아파트를 추천하기도 하고,
#08.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으로 위·변조 걱정 없이 비대면으로 전자계약까지 가능해졌습니다.
#09. 프롭테크는 2009년 영국에서 본격화된 이후 유럽, 북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 그렇다면 디지털화가 더딘 분야였던 부동산 산업에 신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의 확산은 우리에게 어떤 이점을 줄까요?
#11. 첫째,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12.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인은 매도인 및 중개인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었죠. 그러나 프롭테크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이 완화되고 부동산 시장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13. 둘째, 부동산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14. 모든 서비스가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고 그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5.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존재하는데요.
#16. 질적으로 낮은 정보의 유입으로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17. 양질의 정보가 기반돼야 하는데, 잘못된 정보가 다량으로 들어오면 데이터에 대한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8. 또한 부동산 중개, 감정평가 등 기존 부동산 산업과의 갈등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19. 앞으로 프롭테크가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20. 프롭테크는 매매·임대 등 중개서비스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투자·자금조달, 부동산 관리, 건설, 인테리어, 공유서비스 등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21. 부동산 산업과 ICT의 만남은 또 어떤 서비스를 창출해 낼까요?
e-경제정보리뷰 「프롭테크: 사례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