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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농업의 변신은 무죄, 애그테크입니다
KDI 자료연구팀 2023년 03호
Editor's Letter
농업의 변신은 무죄, 애그테크입니다 
KDI 자료연구팀 매년 1월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들여다보면
그 해 가장 주목받을 기술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눈길을 끌었던 회사는 놀랍게도 농기계 제조회사 존디어(John Deere)였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구분선 날씨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농업은 기후 변화의 피해를 가장 먼저 받습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가뭄, 홍수, 폭염, 냉해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정된 자원으로 농산물의 생산을 늘려야 하는 상황.
안타깝게도 현재 농업은 기후 변화 이외에도
인구 증가, 전쟁으로 인한 식량 위기 등 다양한 문제와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농업에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애그테크(AgTech)’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핵심이슈 동영상-인터뷰편]에서는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에게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애그테크를 들어봅니다. 왜 지금 애그테크일까요?  
자율주행 트랙터가 땅을 갈고, 드론이 농약을 살포하고 병충해 작물을 모니터링합니다.
AI 이미지 센서, 레이더 등이 장착된 디지털 허수아비는 작물에 피해를 주는 새와 짐승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합니다.
논밭에 설치된 IoT 센서와 장비들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작물의 모든 생육 정보와 각종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최적의 농사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핵심이슈 동영상-개념편, 사례편]에서는 우리 일상 가까이에 다가온 애그테크를 살펴봅니다. 드론 직파재배, 농작물 수확 로봇, 그리고 건물 공간을 활용한 수직 농업(Vertical Farming) 등 다양한 애그테크를 만나볼까요?



구분선지금 세계는 애그테크를 둘러싼 농업 전쟁이 한창입니다.
각국은 저마다의 전략으로 농업 생산량은 늘리고, 비용은 절감하고, 농산물의 품질은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농 규모가 크고 첨단 기계의 사용이 활발한 미국은 정밀농업, 처방농업, 자율주행 트랙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일본은 농작업의 자동화, 정보 공유의 간편화, 데이터 활용 등에 초점을 맞춰 애그테크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동향]에서는 자국의 농업구조 및 특성에 맞게 애그테크를 활용하고 있는 농업 선진국들을 살펴봤습니다. 한국형 애그테크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구분선 우리나라 역시 농업을 혁신하여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애그테크의 발전 및 확산이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애그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ICT 융복합 스마트팜 확산대책(2013)’을 시작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종합대책(2021)’,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2022)’ 등을 추진하며 매년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농업구조상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한계도 있지만
앞으로 어떠한 혁신을 거듭해 나갈지 궁금합니다.  
[전문가 좌담]에서는 다섯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 농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애그테크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였습니다. 열띤 토론의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구분선 애그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애그테크가 가져올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식량안보 강화,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성 제고 등의 여러 긍정적 효과가 애그테크가 가져올 수 있는 우려와 위험보다는 더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제3의 농업 혁명으로 불리는 애그테크,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경제정보리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