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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 개념편
KDI 경제정보센터 자료연구팀
2023년 04호
#1. 이 그림들은 무엇일까요?
#2. 바로 옛날 사람들이 그린 상상화입니다.
#3. 당시 사람들이 꿈꿔온 미래의 모습이죠.
#4. 하지만 이제 곧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5. UAM, 도심항공모빌리티란 도심 상공에서 여객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을 말합니다.
#6. 지금 우린 왜 하늘에서 길을 찾아야 할까요?
#7. 1950년 29.6%에 불과하던 세계의 도시화율이 2020년 56.2%로 약 2배 증가했습니다.
#8. 2050년에는 68.4%의 인구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9.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면 교통 혼잡이 발생합니다.
#10. 교통 혼잡은 출퇴근 시간과 물류의 운송 시간 및 비용을 증가시키죠.
#11. 게다가 지구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는 배출량의 약 20%가 운송수단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를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12. 그래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13. 첫째, 낮은 소음입니다.
#14. UAM은 일반 항공기보다 낮은 300m ~ 600m 사이의 도심 상공을 비행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어야 합니다.
#15. 그래서 UAM의 소음은 헬리콥터의 20% 수준에 불과하죠.
#16. 둘째, 수직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17. UAM은 활주로를 구축하기 힘든 도심에서도 최소한의 공간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18. 셋째, 전기에너지로 작동하여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입니다.
#19.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바로 이 UAM이 시범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20. 샤를드골공항에서 파리 도심까지 차나 철도로 45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1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21. UAM은 여객 운송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요.
#22. 산불감시와 같은 정찰 임무, 의료기관 취약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 지원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23. 그렇다면 우리가 타게 될 UAM은 어떤 모습일까요?
#24. UAM의 외형은 수직 이착륙과 수평 이동이 모두 가능해야 하는 조건과 연결됩니다.
#25. 현재까지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지는데요.
#26. 틸트로터는 헬리콥터처럼 이착륙이 가능하고 공중에서 회전날개를 앞으로 기울이면 항공기처럼 먼 거리를 빠르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27. 고속,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술적 장벽이 높습니다.
#28. 멀티로터는 다수의 고정된 수직로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9. 기체의 모습은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드론과 비슷합니다.
#30. 기술적 장벽이 비교적 낮아 양산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1. 틸트로터와 멀티로터의 중간 형태로는 ‘리프트 앤 크루즈’가 있습니다.
#32. 이륙용 로터와 전진을 위한 추진용 로터가 따로 달려 있어 수직으로 장착된 로터의 힘을 사용해 이륙하고, 일정 고도에 오르면 수평 방향의 로터로 비행합니다.
#33. 글로벌 UAM 시장 전망 역시 2022년 26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283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거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34. UAM은 인류의 오랜 꿈을 이뤄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