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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좌담
에지 컴퓨팅(요약)편 - 디지털 혁신, 에지 컴퓨팅
KDI 경제정보센터 교육콘텐츠2팀 2024년 03호
전문가 좌담(요약편)
디지털 혁신, 에지 컴퓨팅
「e경제정보리뷰」 2024-3호 좌담은 ‘에지 컴퓨팅’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원장(좌장)을 비롯해 김동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네트워크전략팀 수석, 김선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클라우드기반SW연구실 책임, 배건규 주식회사 사각 대표, 백상헌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기호 KT 차세대NaaS연구팀 팀장이 참여했다.
 
KDI 경제정보센터 교육콘텐츠2팀
구분선 #1. 개념 및 등장배경

□ 에지 컴퓨팅은 중앙 집중식 데이터 센터를 거치지 않고 단말기 근처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분산 컴퓨팅 패러다임을 의미
    · 에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현재는 두 기술이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
    · 에지의 구분은 네트워크 형상이나 어떤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2. 에지 컴퓨팅의 특징

□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앙 집중식 처리로 인해 서비스 지연이 발생하고, 실시간성이 중요한 응용에 적합한 대안으로 에지 컴퓨팅이 필요
    · 챗GPT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확산으로 데이터 기밀성과 보안 문제가 부각되며, 이에 따라 에지 컴퓨팅의 수요 증가

□ 에지 컴퓨팅의 개념이 확장되어, 각각의 디바이스가 에지로서 기능하면서 특수한 보안 영역이나 통신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적용 등 서비스 맞춤형으로 활용 가능성이 확대

□ 에지 컴퓨팅이 가진 근접 지원과 밀착 지원이라는 장점을 제대로 살려내려면, 기술적으로는 많은 노력이 필요


#3. 에지 컴퓨팅 산업 동향

□ 클라우드 기업들은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지능형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에지 컴퓨팅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개발 진행

□ 에지 컴퓨팅의 시장 확대를 위해 AI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표준화가 이뤄져야 다양한 기업들이 호환성 있는 모델 개발 가능

□ 통신사들이 에지 컴퓨팅 인프라의 주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표준화된 API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

□ 에지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필요


#4. 에지 컴퓨팅의 활용 사례

□ 운전자의 민감한 정보에 대한 안전한 처리, CCTV와 같은 데이터의 지능적 처리에 에지 컴퓨팅이 활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 방대한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

□ 데이터의 소유권 문제로 인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추가적인 작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책 측면에서 에지 컴퓨팅을 활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음.

□ 에지 컴퓨팅이 챗GPT와 같이 활성화되려면, 퍼블릭 에지 컴퓨팅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 프라이빗 네트워크가 성장하고 퍼블릭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두 네트워크 간의 조화로운 발전이 중요


#5. 향후 발전 방향 및 맺음말

□ AI 서비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잘 갖추고, 기본 기술 기반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한 통신 사업자의 투자 중요

□ 민간 부문에서 에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맞춤형 R&D를 활성화하여 현장 연구자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필요

□ 한국이 AI 통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AI 통신의 표준화와 중소기업의 AI 활용 환경 조성 필요

□ 에지 컴퓨팅의 성공을 위해 통신사들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오픈 마인드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할 필요

□ AI 시대에 맞춰 에지 컴퓨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기술을 개발하고 개방형 협력을 통해 R&D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장점을 살려야 함.

* 이 내용은 전문가 좌담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KDI의 공식 견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 내용을 보도하거나 인용할 경우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