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성우 내레이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찾아온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영역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입니다.
#02. [성우 내레이션] ICT 기술 발달, 고령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03. [성우 내레이션]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오늘을 알아보기 위해
한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04. 저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박진영입니다.
#05. [성우 내레이션] 소장님, 병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06. 저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에 새롭게 오픈한 병원입니다.
개원 당시부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도록 많은 스마트 솔루션들이 네트워킹을 이뤄서
하나의 플로우로 작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서,
병원 안 여러 곳곳에 적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07. 들어오실 때, QR코드를 이용해서 스피드게이트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저희는 철저하게 방역관리가 되고 있고요.
#08. 길게 줄 서서 번호표 뽑고, 줄 서서 진료 보고 이러는 건데
저희는 번호표도 모바일 앱에서 다 뽑을 수가 있고
#09. 검사결과라든지 이런 것들도 다 모바일로 볼 수가 있고,
본인만 보는 게 아니고 보호자들이나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전파시킬 수도 있습니다.
#10. [성우 내레이션] 소장님! 병원에 로봇이 돌아다녀요! 안녕? 넌 누구니?
#11. ‘비누’하면 ‘항균(효과)의 비누’라는 의미도 있고,
‘Be New 하다(방역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다)’는 의미도 있는데요.
#12. 방역로봇이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13. 야간에 UVC(자외선)를 통해 곳곳을 소독하고 다니고,
주간에는 병원 곳곳을 다니면서
#14. 그때의 방역수칙에 따라서 지금은 너무 군집되어 있으니
“조금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이렇게 한다든지,
“마스크를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얘기한다든지,
“손 소독이 필요하신 분은 저를 이용해 주세요.” 이렇게 말을 하고 돌아다니는데
#15. 로봇이 가서 얘기를 하니까,
병원이 경직된 곳이 아닌 재미있는 곳이라고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16. [성우 내레이션] 병실마다 설치된 모니터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17. 자기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거라든지
설명처방이라고 해서 환자의 시술이나, 투약이라든지
그런 여러 가지 치료 관련된 동영상 자료를 본다든지
이런 것들이 거기서 이뤄질 수가 있고요.
#18. 환자 명단이 뜨고 그 환자를 클릭하게 되면
그 환자 관련된 모든 주치의사, 협업의사, 담당 간호사
한꺼번에 모여서 환자에 대해 논의를 할 수가 있습니다.
#19. 치료진 간에도 대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는데
Y톡에서 “환자 지금 어떻게 되고 있어요?” 물어보면,
내시경방 등에서 “지금 앞에 두 분 남았어요.”라고 하면,
“아, 그럼 언제 내려가면 되겠네.”
(이렇게 Y톡은) 실제로 환자 케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 [성우 내레이션] 와~ 정말 병원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한 혁신이 가득한데요.
더더 소개해 주세요!
#21. [성우 내레이션] 가장 먼저, 커다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분석·파악할 수 있는 통합반응상황실!
뭔가 미래의 병원에 온 거 같아요!
#22. [성우 내레이션] 모바일 플랫폼에서 효율적인 AI 영상진단 솔루션까지!
정말 이미 시작된 미래의 모습 같은데요.
소장님! 코로나 상황에서 큰 효과를 본 시스템이 있다면서요?
#23. 감염이라는 것은 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RTLS(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를 활용해서 알고리즘을 만들면
‘접촉성 감염에 대해 우리가 대처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특허도 출원하고 그랬습니다.
#24. 그런 가운데 ‘이게 실제 작용을 하고 의미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25. [성우 내레이션]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 효과를 체감하나요?
#26. 환자에 대한 안전도가 높아지고 공감이 증가됐고요.
또 의료진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의료 업무에 대한 효율성이 증가됐습니다.
#27. [성우 내레이션] 환자의 공감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됩니다.
#28. [성우 내레이션] 소장님, 디지털 헬스케어로 앞으로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29. ‘디지털 헬스케어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기술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0. 디지털 헬스케어가 지금 막 발전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 변곡점이 확 오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요즘은 내비게이션 틀고 다니시잖아요. 이제는 익숙해져서 없던 시절이 생각도 안 납니다.
그런 것처럼 (앞으로) AI 분석이나 이런 것들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같이 잘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31. 그래서 이러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잘 발달을 하면
데이터들을 다 모아서 분석을 하고,
최적의 어떤 예측을 해주고, 또 방향을 제시해 주고,
또 의료진에 보조가 되다 보니까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얘기하거나 애쓰지 않아도 본인한테 어떤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