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정보센터

ENG
  • 경제배움
  • Economic

    Information

    and Education

    Center

여론조사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









중소기업의 36.6%,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필요성에 공감

• 최근 국내 제조업의 경영환경은 그 이전과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나빠졌다고 평가


- 국내 제조업의 경영환경은 그 이전과 비교하여 ‘비슷하다’(54.2%)는 의견이 과반수였고, ‘좋아졌다’는 평가는 5.2%에 불과했음. 한편 ‘나빠졌다’는 응답은 40.6%에 이르렀음.

•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

-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중소기업의 42.8%는 ‘보통이다’, 36.6%는 ‘동의한다’고 응답했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0.6%로 가장 적었음.


|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시 제조공정, 경영성과 측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생산과정에서 ‘생산량 증가’(68.0%), ‘가동률 증가’(68.8%), ‘불량률 감소’(61.0%), ‘제조공정시간 감소’(60.2%), ‘의사결정시간 단축’(53.4%)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 경영성과 측면에서는 ‘매출액 증가’(55.4%)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제조원가 감소’에 대해서는 ‘그렇다’(49.2%)와 ‘그렇지 않다’(50.8%)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옴.

• 한편 ‘고객맞춤형 생산 등 유연성 강화’(47.2%)와 ‘신시장 창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36.0%)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직군별로 상이하게 예측

• 스마트팩토리의 전환으로 생산직은 ‘감소할 것’(64.6%)으로 예상한 반면, 기술직(69.8%), 연구직(75.2%), 행정·사무직(81.8%)은 ‘변동 없을 것’으로 평가


- 한편 총 고용 인원수는 ‘감소할 것이다’(59.2%)라는 예상이 많았음.


| 중소기업은 스마트팩토리 전환·운영 시 재정·기술적 어려움 호소

• 중소기업의 46.6%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전환비용 부담’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기업 맞춤형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22.6%)에 대한 응답이 많았음.

• 스마트팩토리 운영 시 애로사항으로는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부족’(24.0%)과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의 어려움’(23.0%)을 꼽음.



|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인력적 인프라 확충 필요

•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조데이터 분석·활용 가능한 인프라 구축’(42.4%)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31.6%)이 필요하다고 강조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 확대’(42.6%)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교육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23.4%)과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보급’(22.4%)순이었음*.


- 한편 중소기업의 과반(57.0%)이 스마트팩토리 전환 시, 직무전환 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참고: 전문가 좌담 중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의견

배경한(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연구교수)
“정부는 수요기업이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경영진과 운영진, 실무진 각각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현실적으로 직원을 교육시킬 여력이 없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게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교재는 다소 천편일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핵심기술에 대한 소개가 부족합니다.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겠지만 직원 재교육인 만큼 체험과 실습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교재와 교보재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박민원(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교육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을 이수한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교육량만큼 대출 금리를 감면해 주는 등의 ‘쿠폰’ 제도가 큰 효과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