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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 개념편
KDI 경제정보센터 자료연구팀 2022년 01호

#01. 스포츠 선수가 인쇄된 카드 한 장이 무려 32억 원에 팔렸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02. 단순한 종이 카드에 불과한데, 왜 사람들은 열광할까요? 한정된 재화를 갖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서일까요?

#03. 최근에는 이러한 수집 문화가 디지털로도 넘어오고 있는데요.

#04. 그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는 NFT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NFT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05.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06. 쉽게 말해 NFT를 발행한다는 것은 그림, 영상,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에 투명한 ‘바코드’를 쾅! 붙이는 행위로 볼 수 있는데요.

#07. 바코드에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창작자, 소유자, 거래 내역 등이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일종의 꼬리표인 셈이죠.

#08. 미국에서 NBA 선수 경기 장면을 담은 디지털 카드 ‘NBA 탑샷(TopShot)’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09. NFT를 붙인 디지털 카드는 종이 카드처럼 찢어지지도 않고, 언제든 스마트폰으로 열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10. 무엇보다 NFT를 통해 구매 이력이 공개되고, 원본 카드가 내 소유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된 게 큰 몫을 했습니다.

#11. 사실 그동안 디지털 재화는 무한대로 복사가 가능해 원본을 소유한다는 것에 자산으로서 큰 가치가 없었습니다.
레으나르도 다 빈치나 피카소의 실제 그림을 소유하는 것과는 상반되죠.

#12. 예컨대 최초로 NFT를 발행한 디지털 고양이 그림이 있다고 해봅시다.

#13. 우리는 Control-C, Control-V로 간편하게 고양이 그림과 동일한 복사본을 여러 장 만들 수 있고,
심지어 새롭게 NFT도 붙일 수 있습니다.

#14. 여기서 NFT가 가져온 혁신은 그림마다 NFT에 기록된 정보(창작자, 소유자, 거래내역 등)를 확인할 수 있다는 건데요. 즉, 이 정보들을 대조함으로써 디지털 그림의 원본과 복사본을 가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5. 한편, NFT는 여러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될수록 그 가치도 더욱 상승하게 되는데요.

#16. 2017년 라바랩스(Larva Labs)에서 발행한 ‘크립토펑크’ NFT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크립토펑크는 남자, 여자, 좀비, 유인원, 외계인 5개의 캐릭터에 헤어, 옷, 악세사리 등을 랜덤하게 더한 아바타 이미지인데요.

#17. 여러 유명인들이 트위터에 자신이 구입한 크립토펑크를 과시하면서 점차 가치가 상승했고,
1만 개의 아바타 중에서 9개 뿐이었던 외계인은 유명세와 희소성에 힘입어 무려 284억 원에 팔렸습니다.

#18. 이는 소비와 과시 트렌드 속에서 투자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예술품을 넘어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 등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19. 우리나라에서 NFT가 본격적인 관심을 끌게 된 것은 2021년으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20. 그만큼 NFT는 우리에게 낯선 영역이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역동성을 반영하듯 그 파급력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1. NFT 조사기관 “논펀저블”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NFT 자산의 규모는 2019년 6,200만 달러에서 2020년 약 2억 5,000만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하였고,

#22. 2021년 3·4분기에는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3. 우리의 디지털 산업을 주도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 NFT!

#24. NFT가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해도 새롭게 등장한 개념인 만큼 이를 둘러싼 이슈들도 있을텐데요.
다음 영상에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