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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와 제지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정책과제
산업연구원
2022.02.18
산업연구원이 「국내 섬유와 제지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정책과제」를 발표하였다.

<섬유산업>

-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 기상재해 등이 야기 되면서 EU 등을 중심으로 환경규제 강화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섬유산업은 에너지ㆍ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축소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 개선이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등한시. 에너지 소비 원단위 및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가 2019년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2014~2018년 기간 동안 각각 11.1% 및 7.5% 상승

- 특히 화학섬유, 염색가공 및 방적사는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가 높은 온실가스 다배출형 구조.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톤CO2eq/백만 원)는 최근 5년(2015~2019년) 평균 각각 1.885, 1.002 및 0.897로, 제조업 평균(0.655)보다 각각 2.9배, 1.5배 및 1.4배 높은 수준

- 국내 섬유산업은 2014년 이후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생산이 감소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였지만, 앞으로 섬유업계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내외 경기회복에 따른 섬유 생산 증가로 2018년 대비 1.8~3.2% 증가할 전망. 2030년 이후에는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소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50년에 2018년 대비 12.0~14.1%의 소폭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

<제지산업>

- 국내 제지산업은 온실가스 다배출형 산업구조.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톤CO2eq/백만 원)는 최근 5년(2015~2019년) 평균 2.042로, 제조업 평균 0.655보다 3.1배나 높은 수준. 특히 본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에너지 통계에 온실가스 배출 계수가 높은 폐기물에너지가 포함될 경우 제지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 제지산업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4%를 차지하는 건조공정에 폐기물에너지와 화석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

- 국내 제지산업은 2013년 이후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생산이 감소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였지만, 향후 생산이 다시 늘어나면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업계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2018년 대비 3.4~6.0% 증가할 전망. 지금처럼 업계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할 경우에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대비 0.1~2.6%의 소폭 감소에 그칠 전망. 또한 2050년에는 제지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인 생산 증가와 함께 2018년 대비 10.7~13.6% 증가할 전망
· 지금처럼 업계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할 경우 2050년 온실가배출량은 2018년 대비 3.2~5.6%의 소폭 감소에 그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