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시급한 가운데, 이를 촉진할 보조금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과연 보급 가속화와 정책 효율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까? 분석 결과, 현행 보조금 제도(RPS-REC)는 최소한의 경제적 타당성을 갖추었으나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 더욱이 전력계통 연결 지연과 자본조달 제약의 구조적 병목이 서로 맞물리면서 보급을 지연시키고 있어, 보조금의 효율성마저 떨어질 수 있다. 결국 보급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면 보조금 제도의 합리화, 전력계통 확충, 자본조달 환경 정비가 빠짐없이 통합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