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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제조업 육성 동향: 스마트폰, 반도체, 선박을 중심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6.08.05
□ 인도정부는 무역 불균형 확대 및 지경학적 불안 심화에 대응하고 경제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제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0년대 초부터 산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2020년대 초 14개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생산연계유인책(PLI: Production Linked Incentive) 제도, 반도체 인도 프로그램(Semicon India Programme) 등을 통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옴.
- 산업정책 도입 이후 스마트폰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었고, 최초의 상업 실리콘 반도체 팹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함.

□ 2020년대 중반 인도정부는 스마트폰(Smartphones), 반도체(Semiconductors), 선박(Ships)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발전을 가속하기 위한 정책을 추가 도입함.
- 2026년 7월 66억 달러 규모의 휴대전화제조제도(MPMS: Mobile Phone Manufacturing Scheme) 승인: 완성품 기준 순수출을 달성한 상황에서 자국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공급망 심화에 집중할 계획임.
- 2026년 7월 13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인도 프로그램 2.0 승인: 반도체 제조업 부문이 발전 초기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려고 함.
- 2025년 10월 74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인 해양경제 지원 패키지[조선업금융지원제도(SBFAS: Shipbuilding Financial Assistance Scheme), 해양개발펀드(MDF: Maritime Development Fund), 조선업육성제도(SbDS: Shipbuilding Development Scheme) 등] 승인 및 236억 달러 규모의 선박 발주 계획 발표: 교역 확대와 함께 선박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선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조선업 클러스터 신설 관련 협의가 진행 중임.

□ 한국정부는 인도의 산업 지원책을 활용하여 현지 진출을 강화하려는 우리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음.
- 인도정부는 산업화를 가속하기 위해 보조금을 포함한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 유관기관은 인도 산업정책의 실행지침에 대한 정보를 우리 기업에 제공하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보조금 제도 지원 및 활용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
- 한국정부는 인도에서 공적개발원조와 정책자금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및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여 인도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인도에 진출한 우리 제조업체의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