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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자제품 환경성보장제 전 품목 확대와 제외 기준 마련의 정책적 의의
한국환경연구원
2026.08.21
한국환경연구원은 전기·전자제품 환경성보장제 전 품목 확대와 제외 기준 마련의 정책적 의의를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2026년부터 전기·전자제품 환경성보장제를 전 품목에 확대 적용하기에 앞선 시점에 대형고정식 산업기기, 대형고정설비, 일반 산업기기,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적용 여부가 불명확하여 제도 이행 과정에서 혼선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되었음. 특히 EU 사례와 같이 전 품목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품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제외 기준 체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음.

- 이에 본 연구는 EU RoHS 및 WEEE Directive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 및 제외 기준 체계를 검토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의 전 품목 확대에 대응한 제외 기준을 도출하였음. 그 결과, 대형고정식 산업기기 및 설비는 설치·운영 특성과 물리적 조건을 중심으로 판단 기준을 설정하고, 일반 산업기기는 전문공사 여부, 사업자 처리 책임, 사용 목적 등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었음. 또한 감염 위험이 있는 의료기기의 경우, 위해도 등급과 생물학적 안전성 기준을 결합하여 제외 대상 설정 방향성을 제시하였음.

- 본 연구는 적용 경계가 모호한 주요 품목군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제도 해석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전 품목 확대에 따른 정책 수용성과 현장 적용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함. 향후 기술 변화 및 산업 구조를 반영하여 제외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사용자/이해관계자 가이드라인 고도화를 통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