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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시장 발전에 따른 혁신과 공정의 기업 생태계 조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26.09.01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산업적 확산을 분석하고 혁신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의 발전은 자산의 개념과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음.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은 디지털 형태로 저장. 이전이 가능하며, 실물자산의 소유권을 전자적으로 표현하거나 새로운 가치 창출 구조를 만들어내는 자산으로 정의됨. 이러한 변화는 금융 산업을 넘어 콘텐츠, 유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산업 간 융합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촉진하고 있음.

-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음. 미국은 2024년 FIT21 법안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법적 성격을 명확히 하며 감독 권한을 재정비하였고, 유럽연합(EU)은 MiCA(Markets in Crypto-Assets Regulation)를 시행하여 통합 규제체계를 마련하였음. 일본 역시 PSA(자금결제법)과 FIEA(금융상품거래법)를 통해 결제형 자산과 투자형 자산을 구분 관리하고 있음. 이러한 제도적 정비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경제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줌.

- 반면 국내의 경우,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으나, 자산의 정의, 회계기준, 공시 의무, 감독 절차 등 세부적 규정은 미비함.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부재와 명확한 분류체계의 부재로 인해, 기업의 전략적 대응이 어렵고, 시장 참여자 간 신뢰 형성이 제한적임.

-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산업적 확산이라는 두 흐름을 동시에 분석하여, 혁신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음.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규제 환경 비교, 기업의 디지털 자산 활용 분석, 정책. 산업 연계형 분류체계 제시, 공정 생태계 조성 전략 도출을 통해 제도적 안정성과 산업 혁신의 균형점을 모색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