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국내 기업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왔음에도 여전히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 스스로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상시 구조조정을 통하여 경쟁력 및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자.
지난 2월 IMF서울사무소장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 기업의 낮은 수익성, 부채비율,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으로 인해 기업가치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였다. 대표적으로 기업구조조정기금(CRF: Corporate Restructuring Fund),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Corporate Restructuring Company),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Corporate Restructuring Vehicle) 제도를 도입하였고,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국회에 통과시켜 기업부실을 조기에 발견하고 채권금융기관 주도로 상시적인 기업 구조조정을 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조정 제도 때문이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도 상시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