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ENG
  • 경제배움
  • Economic

    Information

    and Education

    Center

최신자료
최근 주택경기의 진단과 시사점
삼성경제연구소
2006.04.10
삼성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8.31 대책 이후 주택가격이 일시적으로 정체되었다가 2006년 들어 재상승하는 추세에 있고 주택건설관련 지표들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주택경기의 수급 측면을 검토하여 전망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4-2005년에는 정부의 주택경기 안정책 및 내수침체 등으로 주택공급 규모가 감소하였는데, 특히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2년 연속 감소하였다. 수도권의 주택수요는 아직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데 비해, 2004년 기준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보급률은 각각 89.2%와 93.9%로 전국의 평균수준(102.2%)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계가 주택시장 진입을 서두르는 선취매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데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2001-02년에는 가계의 부동산구매계획이 상승한 반면, 2004년에는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구매계획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증가와 함께 주거수준 향상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특히, 강남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대형평수을 중심으로 백화점, 대형유통점 등의 밀도가 높아 주거지로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주택가격은 서울 및 강남지역의 국지적 가격상승이 전체 주택가격이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불균형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2006년 들어 나타난 주택공급 물량의 증가는 지난 2년간의 공급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택가격 상승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았다.

보고서는 2006년 중 주택가격은 국지적 가격상승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으나 종부세 부과 등이 현실화되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주택가격의 안정세로 주택건설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공급 및 수요억제책은 건설자원배분의 왜곡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앞으로는 실생활과 직결된 부동산 정책을 중장기적 시야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