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경련 회원사 및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수록한 「우리기업의 윤리경영 추진현황과 과제」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보고서에서는 전사적 윤리경영 추진의 기본요소가 되는 윤리헌장(강령)을 도입한 기업은 조사대상 응답사 기준으로 84.1%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22.1% 증가하였다. 윤리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는 기업은 39.6%, 겸무부서를 두고 있는 기업은 53.1%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86.6%는 사내 기업윤리 확산과 정착을 위하여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윤리경영의 주요내용은 준법경영(28.7%), 부패 및 뇌물 수수금지(24.0%), 소비자 만족/보호(20.4%), 사회공헌활동(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사내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제도는 윤리강령 서약제도(36.6%), 윤리성의 인사고과 반영(24.2%), 내부신고제도(19.6%) 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윤리경영을 도입하여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기업경쟁력 강화에 매우기여한다(45.8%), 기여한다(51.1%)로 나타나 대부분의 기업이(96.9%) 윤리경영 실천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 기업들은 자사의 윤리경영 실천이 고객의 신뢰성 증대(31.5%), 기업이미지 제고(31.1%), 임직원 애사심 증가(14.7%), 협력사와 관계 활성화(12.6)에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62.8%는 자사의 윤리경영 실천이 고객 및 소비자 단체의 Complain 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리경영 추진의 기업 내부 저해 요인으로는 정보/노하우 부족(21.9%), 윤리경영 도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부족(20.9%), 전반적 종업원의 관심부족(19.1%), 단기적 영업실적 압박(18.3%) 순으로 나타났고,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제시한 기업의 윤리경영 실천의 외부 저해 요인을 기반으로 작성한 설문에 대해 응답 기업들은 공공부분의 뇌물 및 부패(Bribing, Corruption)(52.7%)와 관료주의(Bureaucracy)(28.7%)를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발전법상의 CSR 관련 규정 신설 계획>과 금융감독원에서 추진하는 <은행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보고서’ 발간 권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CSR)대한 정부의 법제화.규범화 움직임에 대해 응답기업의 3.2%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