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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일자리의 실상과 대응방안
현대경제연구원
2013.07.08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시간제 일자리의 질이 악화되는 배경을 살펴보고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 시간제 일자리의 질이 정규직에 비해 크게 악화되고 있음. 정규직 대비 시간제 일자리의 시간당 임금이 2006년 62.3%에서 2012년 50.7%로 급락하였고, 공적연금·보험 등의 근로조건도 상당한 격차가 존재함. 이에 따라 ‘비자발적으로’ 시간제 일자리에 종사하는 비중이 56.0%에 달해 OECD국가 평균 13.1%를 크게 상회하고 있음.

- 시간제 일자리의 질이 악화되는 배경으로는, 자영업자가 많은 저부가가치 산업 및 소규모 사업체, 취업애로계층인 여성과 고령층, 청년, 저학력자 중에서 시간제 일자리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고 가파르게 상승하기 때문임. 또한, 정규직 노동시장과 비정규직 노동시장의 분단 구조 고착화 및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전일제 비정규직이나 질 낮은 시간제 일자리 보다 비용부담이 훨씬 더 크기 때문임.

- 시간제 일자리의 대부분이 저부가가치 기업 및 저숙련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고 정규직 노동시장과 비정규직 노동시장의 분단 구조가 고착되어 있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확산되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되 민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시행하고, 생산성 향상대책과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