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1인가구의 빠른 증가에 따라 1인 가구화 동향과 소비패턴에 대해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우리나라 1인 가구는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지난 20년간 빠르게 증가해 왔으며 1인 가구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1인가구는 주거, 내구재 등 공유 가능한 소비를 홀로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음. 가구 구성원의 연령 차이, 소득 차이 등을 제거하고 보았을 때 1인 가구의 소비는 2인 가구의 1인당 소비보다 8% 높게 나타남.
- 2인 가구와 비교하여 1인 가구는 소비 특징은 주거비, 주류 및 담배 소비가 상당히 큰 품목중 하나이며, 외식비, 가공식품도 큰 품목을 차지하고 있음. 의류 및 이미용 소비도 1인 가구에서 10% 가량 많았고, 통신비 및 교제비도 더 많이 지출함. 반면, 여행비나 의료 건강, 승용차 및 가구 등은 1인 가구의 소비가 더 적었음.
- 향후 인구고령화가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지만 1인 가구 증가가 이를 상쇄해 줄 것으로 기대됨. 2020년까지는 고령화에 따른 소비 감소 효과가 -1.6% 이지만 1인 가구화 및 가구원수 감소의 소비 증가 효과는 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1인 가구가 주요 가구형태가 됨에 따라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1인 가구화가 가져 올 소비시장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