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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무역협정 추진 가속화 배경과 시사점: EU 및 일본을 중심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6.07.24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브라질의 무역협정 추진 가속화 배경과 시사점을 살펴본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여 양국 간 통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통상 전략을 개방적으로 전환하여 MERCOSUR(남미공동시장) 차원에서 무역협정 체결 및 발효에 속도를 내고 있음.

□ 2026년 5월 1일 MERCOSUR-EU 임시무역협정(iTA) 발효 및 주요 내용
- MERCOSUR는 EU와 △ 무역, △ 정치 대화, △ 협력을 축으로 하는 파트너십 협정을 2024년 12월 타결하였고, 협정의 신속한 발효를 위해 ‘무역’에 관한 협정만을 iTA로 분리하여 발효함.
- MERCOSUR는 15년 이내에 상품 관세를 철폐하고 자동차는 15~30년간 점진적으로 개방하기로 하였으며, 브라질은 정부조달·핵심 광물에서 산업정책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전략산업에서 협력의 기회를 마련함.

□ 2026년 6월 30일 MERCOSUR-일본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 및 주요 의제
- 양국 정부 및 일본 산업계의 요구가 반영되어 EPA 협상이 개시되었으며, 브라질은 농축산물 수출 확대와 산업 협력을 기대하고, 일본은 자동차·부품 수출과 핵심 광물의 중국에 대한 의존 완화를 기대함.

□ 한국과 브라질은 2026년 2월 정상회담에서 한-MERCOSUR 무역협정(TA) 협상의 재개 필요성을 확인한바, 브라질의 정권 성향과 무관하게 지속되어온 ‘제조업 재활성화’와 ‘핵심광물 산업화’ 등을 협상의 핵심 의제로 삼는 한편,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