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우리나라 서비스 분야별 수출경쟁력과 경쟁력 강화 과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본고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간과되어 온 ‘Mode 3: 상업적 주재’를 포함, 4대 공급 모드를 모두 반영하는 WTO TISMOS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서비스 분야별 수출경쟁력을 진단하고 주요 10개국과 비교하였음.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출경쟁력은 무역 관련 서비스(유통)·운송 등 일부 전통 서비스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디지털 서비스 분야는 빠른 수출 증가세에도 수입 특화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통신·컴퓨터·정보·시청각 서비스 분야는 수출경쟁력이 낮고 해외 법인(Mode 3) 관련 열위가 두드러짐. 주요국 비교에서도 우리나라는 전체·디지털 서비스 분야 모두 수출 특화·경쟁우위 분야 비중이 최하위로, 제조 중심 국가인 독일·일본·중국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음.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고에서는 네 가지 정책 과제를 제언함. 첫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신속한 제정을 통한 법적 근거의 일원화 및 디지털 서비스 중심의 지원 체계 고도화, 둘째, 현지 법인 설립 등 해외 진출에 대한 행정·금융 지원 확대와 Mode 3 기반 수출 지원 강화, 셋째, 지식재산권 사용료 분야 경쟁력 강화, 넷째, 서비스 수출 통계 인프라의 고도화와 서비스 기업 해외 투자 관련 통계의 체계적 수집 및 공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