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고환율이 경제 부문과 소득계층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과 정책 대응을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 원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진행되어 온 고환율 기조의 지속은 우리 경제 주체들의 불안감을 확산시켜 왔음. 이는 환율 상승이 경제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물가의 상승 압력 증가와 경제 각 부문 간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 등으로 경제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판단됨. 특히 대기업과 중소ㆍ내수 기업 간, 수출과 내수 부문 간 그리고 소득계층 간의 차별적 환율 영향은 고용 안정과 성장 잠재력을 저해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음. 고환율 재현 시 중소 및 내수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들도 소재ㆍ부품ㆍ장비의 국산화를 강화하여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또한 환율 상승에 따른 서민층의 체감 물가 상승이 가계의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