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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
한국은행
2026.09.23
한국은행은 2026년 8월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을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1. 최근 동향
- (실물경기) 8월 생산은 7월 대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었으나 소비 및 투자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으며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시현
- (고용사정) 전국 조사실업률은 전월 대비 상승(7월 5.2% → 8월 5.3%)하였으며 신규취업자수(26.1~7월 평균 신규취업자수 117.1만명)는 전년동기대비 동일한 수준
- (물가 및 주택가격)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7월 0.5% → 8월 0.8%) 및 생산자물가(3.5% → 3.8%)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주택가격(신규주택)은 하락세 지속(-0.2% → -0.2%)
- (통화량) 8월 사회융자총액 증가율(전년동월대비, 7.2%)과 M2 증가율(7.5%)은 모두 전월(각각 7.4%, 7.7%)에 비해 하락
- (금리) 8월중 단기금리는 세금 납부, 정부채 발행 등에 따라 등락하였으나 전반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유지되면서 하락하였으며, 9월 들어서도 소폭 하락
- (주가) 8월중 주가는 글로벌 AI 투자심리 회복으로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가 반등한 데다 중간보고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해종합주가지수·심천종합주가지수가 각각 +4.0%, +5.7% 상승 전환하였으나,9월 들어서는 미·이란 무력 충돌 재점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미 국채 장기금리 상승(30년물 19년 만에 최고치) 등으로 위험선호가 위축되며 전월말 대비 하락 전환(9.18일 기준, 상해 -1.9%, 심천 -2.1%)
- (환율) 위안화 환율(미달러화 대비)은 8월중 수출 호조로 무역흑자가 확대되는 등 견조한 대외 지표에 주로 영향을 받으며 완만한 하락세(위안화 강세) 흐름을 지속하였으며, 9월 들어서도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책당국의 환율 안정화 정책으로 위안화 절상 기대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보유 외환 환전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락세(위안화 강세) 지속(9.18일 6.70)
- (외환보유액) 8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195억달러 증가한 3조 4,383억 달러를 기록

2. 향후 전망
- 8월 중국경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산업생산이 소폭 반등하였으나, 소매판매 증가폭이 축소되고 고정자산투자 감소폭도 확대되는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생산(수출), 내수(소비·투자) 부문 간 차별화가 지속
- 향후 중국경제는 수출 호조와 정부정책 효과 본격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내수 및 부동산 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완만한 성장 흐름에 머물 전망
- 인민은행은 완화적(适度?松) 통화신용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성장과 물가 상승기조 회복을 위해 특별재대출 제도, 정책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수단을 유연하고 시기적절하게 활용해 나갈 전망
- 동시에 인민은행은 금융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금융정책 체계와 금융시장 및 위험관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
- (시장 평가) 시장에서는 최근 주요국 금리 인상으로 중국의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적(Citi, Mizuho)이라고 평가하는 가운데, 하반기 중 지준율 및 정책금리 인하보다는 기존 정책의 효과 제고와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의 조정·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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