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재생에너지 공급망의 대외 의존 위험과 국내 생산·기술 기반 강화 방안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재생에너지 자원 안보는 연료 수급보다 태양광·풍력 설비와 소재·부품을 안정적으로 제조·조달할 산업 기반의 문제임. 본고는 전력 안보보다 높은 대외 의존과 공급망 편중이 국내 생산·기술 기반과 경제 안보의 선택지를 제약하는 위험에 초점을 맞춤.
- 2026년 정부는 장기 계약, 국내 생산 지원, 차세대 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지만 보급 확대가 국내 제조 투자로 자동 연결되지는 않음. 보급 정책과 산업·자원 안보 정책 간 품목별 우선순위와 지원 수단을 조정하는 체계도 아직은 부족함.
- 따라서 연도별 입찰 및 발주 계획으로 예측 가능한 수요를 조성하고 태양광은 셀 생산 기반과 모듈 경쟁을, 풍력은 실증, 인증, 운전 실적 확보를 중심으로 지원을 차등화해야 함. 지정된 핵심 자원을 조기 경보, 금융, 기술 개발 등 실제 수단과 연결하고 비용과 생산 및 투자 성과를 함께 관리해야 함. 정책의 목표는 국산화율 자체가 아니라 감내 가능한 비용 범위에서 공급망 충격에 대응할 생산·기술 역량을 유지하는 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