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는 2026년 세법개정안의 정책 방향과 세목별 개정 사항, 세수 및 세 부담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내수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과 AI 투자 향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경제 성장의 성과가 일부 산업과 계층에 집중될 우려도 있음.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축소 등 구조적 과제에도 대응하면서, 성장 동력 확충과 민생 안정을 뒷받침할 조세 정책의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임.
- 정부는 8월 3일 잠재성장률 반등 지원, 민생과 지방 지원, 공정 과세를 위한 조세 개혁, 세제 합리화 및 납세 편의 제고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이를 11개 법률에 대한 일부개정법률안의 형식으로 9월 3일 국회에 제출했음. 이번 세법개정안은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과 생산적 금융 ISA 도입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근로장려세제와 월세세액공제 확대 및 지방 우대 세제 지원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아울러 부동산 세제 및 가업승계세제를 개편하고, 조세지출 재정 전환 등 비과세·감면을 정비하고 있음.
- 본 보고서는 정부가 제출한 2026년 세법개정안의 정책 방향과 세목별 개정 사항에 대한 정책적 분석을 담고 있음. 또한 세수 효과와 세 부담 귀착 효과에 대하여 정부 발표 및 국회예산정책처 전망을 비교·분석하였으며, 조세지출 정비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하여 살펴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