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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질GDP와 명목GDP

    경제공부하는학생 20060811
    제목없음

    여러 문제집(에브라임경제, 누드교과서고1사회)에서 보면 실질 GDP를 설명하면서 물가변동을 반영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실질 GDP가 물가변동을 반영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실질 GDP는 기준년도의 가격에 측정연도 수량을 곱해서 구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생산량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했냐를 알수 있는 지표인듯 한데요... 즉, 생산량의 실질적 변화를 알수 있다해서 실질GDP 아닌가요?

    실질이자율은 물가변동을 반영한것이 맞는데...여기서 실질도 물가랑 상관있나요?

    그런데 공신력있는 문제집에서 실수했을리는 그렇고... 제가 잘못 이해하는건가요?

    만약 물가변동을 반영한다는 말이 맞다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실질GDP는 물가가 변동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이를 감안하기 위해서 불변가격으로 계산합니다.

    click20060814
    제목없음

    GDP란, 일정기간 동안에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입니다. GDP는 당해년도의 시장가격으로 계산하느냐 혹은 기준년도의 시장가격으로 계산하느냐에 따라서 명목GDP와 실질GDP로 구분합니다. 명목GDP는 재화와 서비스 생산의 가치를 당해년도 가격(현재가격)으로 계산한 것이고, 실질GDP는 재화와 서비스 생산의 가치를 기준년도 가격(불변가격)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인지하고 계신 개념에서 실질GDP는 생산량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질GDP란 단순히 생산량의 증가 또는 감소만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아니라 생산량의 총합의 개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즉, GDP란 최종생산물의 합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실질GDP는 ‘실질적인’ 생산의 총합을 구하는 것이 목적인데 생산량 외에 물가 상승이라는 다른 변수가 있기 때문에, 기준년도의 특정 물가를 불변으로 놓고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명목GDP는 재화와 서비스 생산의 가치를 현재가격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따라서 명목GDP는 그 해의 가격에 생산량을 곱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 생산량은 변하지 않더라도 물가가 상승하면 GDP는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05년 햄버거 생산량 100개, 가격은 3천원 
               2006년 햄버거 생산량 100개, 가격은 5천원 일 경우,

    2005년 명목GDP는 30만원(100*3천원), 2006년 명목GDP는 50만원(100*5천원) 이므로, 2006년에 명목GDP는 20만원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생산량의 증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가격의 상승에 의한 결과입니다. 반면, 실질GDP는 물가상승을 감안하여 2005 년의 가격을 기준으로(가격불변) 계산하면, 2006년 실질GDP는 30만원(100*3천원)으로 2005년과 비교해서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즉 실질GDP가 물가변동을 반영하다는 뜻은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개념이 아니라(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경제지표에는 GDP디플레이터가 있음), 명목 GDP와 비교했을 때 물가 상승분을 인정하고 실질적 총생산량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e-mail : sun@k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