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8.31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의 예상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부동산거래의 부진 속에서 기존의 부동산 투자자금이 조금씩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하는 한편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8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거래 부진과 실거래가의 점진적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부동산가격이 떨어질 경우 일부 부동산시장 이탈자금이 장기금융수신에 예치되거나 채권시장으로 유입됨으로써 시장금리를 하락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부동산시장의 예상수익률 하락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일부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주가지수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으나 그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부동산시장 및 자본시장의 예상수익률이 변화함에 따라 가계부문이 자산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단기수신구조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데,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라 부동산가격 하락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금융수신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