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릍 통해 8.31 부동산종합대책이 주택가격의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소비의 역 자산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한편, 가계버블의 후유증이 2005년 중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상승세와 고용확대로 내년에는 소비회복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주택가격 변화는 소비의 자산효과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보고서에서 1999년 3/4분기에서 2005년 3/4분기의 자료를 이용하여 실증분석한 결과, 주택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주택가격 상승은 주택관련 대출 증가와 동반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음의 자산효과가 주택가격 상승에 의한 양의 자산효과를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주식가격 상승은 소비의 자산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금리와 실업률 상승은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고서에는 앞으로 금리가 급등하지 않는 한 주택시장 위축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히려 주식시장에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보유 비중이 축소되고 있어 주식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의 자산효과가 확대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세는 소비를 견인하면서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 중 민간소비 증가율(4.9%)이 경제성장률(4.8%)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