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금공급 방식의 다양화와 정부 개입을 통한 시장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며, 은행의 대출 기준금리는 현행의 CD금리에서 자금조달원별 가중평균금리로 변경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정책금리와 시장대출금리 간의 괴리라는 두가지 특징을 나타내고 있음.
- MMF의 수탁고가 급증하는 등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은 일정 부분 은행을 중심으로 한 간접금융시장의 중개기능 약화에 원인이 있음. 채권, 주식시장 등 직접금융시장의 위축도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한국은행의 자금공급이 만기 및 수단별로 다양화되고, 정부의 개입을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할 것임.
- 한편, 정책금리 또는 CD금리와 대출금리 간의 괴리는 CD가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출 기준금리를 현행 CD금리에서 예금, CD, 은행채 등 조달원별 금리를 조달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한 값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