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은 자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환경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업경쟁력을 고려해 현행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자국의 기술 수준, 정책 여건 등을 고려해 규제강도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음. 신재생에너지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에 경쟁우위가 있는 EU는 국가단위 배출권거래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반면, 미국, 일본 등은 시범사업 수준의 지역단위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며 배출권거래제가 자국의 산업경쟁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검토 중임.
- 보고서는 자국 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환경규제를 독자적으로 시행해 우회적 보후무역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해외 환경정책을 벤치마킹할 경우 도입 배경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음.
-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강도 높은 환경규제를 도입하여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규제강도 및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특히, 기후변화 대응규제는 EU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등 국내 특수성을 고려해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