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본고에서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개별 대기오염 감축수단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 대기오염 관리 정책은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 사회의 복리후생(well-being)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공공 정책으로, 정부는 해마다 수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관리하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건강영향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체적으로 정부는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15~2024) 수정계획”(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2020)에서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20~2024년) 연평균 1조 6,64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음. 국내외의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대기관리 정책은 총론에서는 경제적으로 타당하며, 형평성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높은 공공 정책임.
- 그러나 개별 대기관리 사업이 비용대비 효과적인지, 정부는 비용효과성에 기초해 개별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분배하고 있는지 별도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관련하여 유럽연합,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해 대기오염 감축 수단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하고 있음.
- 구체적으로 유럽연합에서는 개별 대기오염물질 감축수단의 비용효과성 DB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대기오염 관리정책의 비용과 효과를 분석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예테보리 의정서(Gothenburg Protocol)를 포함해 대기오염 감축 정책을 수립하는 데 과학적 근거로 활용되고 있음.
- 이에 이 연구에서는 서울에서 시행 중인 개별 대기오염 감축수단의 비용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함. 비용효과성 결과는 사업별 예상 감축량을 산정하고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