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이 『산업밸류체인 진단 방법론 개발 - 반도체 제조업을 중심으로』를 발표하였다.
- (배경) 산업정책의 출발점은 산업의 경제성 분석을 근거로 정책 방향의 정당성과 기대효과를 검토하는 단계가 되어야 마땅함. 반도체산업의 성장은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의 측면에서 얼마나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니는가. 이는 반도체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산업 육성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 이전에 검토되어야 하는 근원적인 질문. 밸류체인 단계별로 매출, 부가가치, 고용 창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품 품목 단위 기술력 분석’이 아닌 ‘사업체 단위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여야 함. 사업체를 정량 분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한국표준산업분류체계(KSIC)를 이용하여 산업의 경제적 특성을 파악해보려고 시도하는 것임.
- (문제점) 표준산업분류와 산업정책의 대상 간의 괴리로 인하여 산업의 정량적 분석에 한계. 산업정책의 대상인 ‘산업’의 범위를 정의할 때, 특정 산업에 해당하는 생산주체의 범위가 표준산업분류(SIC)로 충분히 분리집계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음. 예를 들어 한국표준산업분류체계를 이용하여 반도체산업을 파악하는 데에는 다음 두 가지 오류가 동시에 존재. (1) 1종 오류: 반도체 생산과 관련 없는 사업체가 산업분류코드 내 혼재 (2) 2종 오류: 반도체 생산 관련 사업체이지만 반도체 특화 산업분류 코드가 아닌 다른 산업분류코드에 속함. 이와 같은 표준산업분류의 1종ㆍ2종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새로운 미시기반 거시분석 방법론이 필요
- (해결책) 텍스트 분석을 통해 거시경제를 분할하는 새로운 분석 방법론인 ‘산업밸류체인’을 제시. 본 연구는 산업밸류체인 분석 방법론을 개발하여 제시함. 본 연구는 산업밸류체인(Industry Value Chain, IVC)이라는 새로운 분석 방법론의 필요성을 다른 유사 밸류체인 개념과의 차이점으로부터 설명하고, 반도체를 대상으로 산업밸류체인 분석을 시연하는 것을 목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