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진단 및 개선과제」를 발표하였다.
- 본 보고서는 2021년 50만 달러 이상 수출 중소기업 1,025개사가 참여한 수출경쟁력 자가진단 설문 결과에 기초해 중소 수출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쟁력 수준을 다각도로 분석함.
- 주력시장 선두경쟁업체의 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우리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수출경쟁력은 98.3으로 경쟁업체 대비 근소하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남.
- 분야별로는 품질(108.9), 디자인(104.8), 서비스경쟁력(105.2)이 경쟁기업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반해 가격(95.6)과 판매·마케팅(99.0) 경쟁력이 경쟁기업을 소폭 하회함.
- 중소기업은 해외 생산·판로 개척 등 글로벌화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신규 특허 출원, R&D 투자 확대 등 혁신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SNS 등 비대면 마케팅방식이나 공정 자동화/스마트화 등 새로운 생산·판매 방식의 도입에는 여전히 미온적임.
- 특히 수출 업력이 긴 기업일수록 경쟁력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거나 새로운 생산·판매 방식을 도입하는 비율이 낮아 향후 장기적인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는 중소기업의 인식 전환이 선결되어야 함.
- 중소 수출기업 대다수가 대외환경 악화와 규제 장벽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향후 중소 수출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별 기업 차원의 경쟁력 강화 노력 외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시책이 필요함.
- 주 52시간제 일괄 적용,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로 인해 국내 고용 및 투자를 축소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바,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할당관세 적용 원자재 확대, 물류비 지원 등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를 위한 정책으로 우리 중소수출기업이 경쟁기업 대비 뒤처지는 가격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