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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금융정책의 이해
한국금융연구원
2025.04.02
한국금융연구원은 청년금융정책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청년정책은 일부의 일자리 정책 외에는 대체로 실효성이 낮으며, 특히 금융과 관련된 청년정책의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됨. 이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타 연령층에 비해 자산·소득이 낮아 부채부담이 크고, 금융부채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늘리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저소득 청년층의 경우 전월세보증금 마련에 신용대출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데에 크게 기인함. 청년금융은 공공성이 강하고 리스크를 동반하는 일종의 시장실패(market failure) 영역에 해당할 수 있어 일정 부분 정책적 개입이 불가피함. 예컨대 저소득 청년을 포함한 청년층에게는 가급적 이른 나이부터 장기·분산·적립식 자산형성 수단 및 전월세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채무불이행에 빠질 경우 신용회복지원을 확대하되 실업 및 경제안정화 대책과의 정합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또한 청년금융은 청년이 성인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금융수요에 맞춤형으로 통합·연계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함. 왜냐하면 청년 개개인의 금융수요는 졸업, 취직, 결혼, 출산, 주택구입 등의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형태와 규모가 서로 다르기 때문임. 또한 금융지원 측면에서도 우선순위, 종류, 규모, 지원주체 등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이기도 함. 청년금융의 수요·공급에 관한 이상의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청년금융은 일자리·교육·훈련과 복지·생활안정의 통합지원, 정부·지자체·교육기관·시장·NPO 등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연계지원이 바람직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