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의 역할 및 방향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은 경제안보(economic security) 시각에서 자국의 공급망 구조를 바라보기 시작했음. 반면, 개발도상국들은 이러한 대외 환경변화를 활용하여 산업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여러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및 첨단산업에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핵심광물 보유국에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이에 최근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비축, R&D 지원 등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을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
- 이러한 배경하에 이 연구는 한국의 공급망 안정화 측면에서 국제개발협력 중 기술협력의 역할 및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음. 다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의 역할을 모색하려면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구조에 대한 우려의 발생 원인, 주요국의 대응, 한국의 공급망 구조를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는 이를 간략히 다루는 한편, 전통적인 무역구조 측면에서 분석을 시도하고 있음. 반면, 이 연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배경과 주요국의 전략, 한국의 공급망
구조와 노출도(foreign exposure) 분석,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기술협력 시 고려요인을 바탕으로 기술협력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감안할 때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