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MSCI 시장접근성 평가 분석과 한국의 대응 방향을 분석한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MSCI는 한국을 여전히 신흥시장으로 분류하며 2025년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시장접근성 항목에서 전년과 동일한 등급 유지함. 특히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정보 흐름, 청산·결제, 이전 용이성, 투자수단 활용도 등 6개 핵심 항목에서 모두 ‘개선 필요’ 등급 받은 국가는 역내에서 한국이 유일함. 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체감하는 한국 시장접근성 수준이 선진국은 물론 역내 주요 신흥국보다도 낮음을 보여줌. MSCI는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한 외환시장 개방 확대, 결제·보고 절차 간소화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실제 시장 내 정착과 외국인 투자자 체감 개선 효과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함.
- 따라서 이러한 한계 해소 위해 단기적으로 영문공시 확대, 장외거래 사후 승인 절차 폐지 등 즉시 개선 가능한 항목 우선 정비 필요함. 장기적으로는 원화 역외시장 허용 등 구조적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장 안정성과 투자자 신뢰 함께 확보해야 함. 궁극적으로는 투자자 경험 중심의 제도·관행 혁신과 글로벌 표준 부합 거래 자유도 및 투명성 달성 위해 정부, 규제기관, 시장참여자 간 긴밀한 협력과 명확한 로드맵 구축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