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철강산업의 현황과 통상리스크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국내 철강산업은 최근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 장기화 및 내수 부진,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및 공급 과잉 등의 대내외 여건 악화로 주요 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올해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 및 그 파생제품에 대한 25% 관세 시행을 시작으로 보호무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국내 철강산업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임. 본고에서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철강관세 부과에 따른 수입 변화 및 국내 수출 변화를 상세히 살펴보고 향후 변화 방향에 대한 진단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음.
- 미국 철강 시장은 2025년 상반기에 수입재 점유율 하락이 관찰되며 판재류를 중심으로 자국산 대체 경향이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됨. 한국의 상반기 대미 철강 수출은 물량 측면에서는 관세 부과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나지만 향후 미국 철강산업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인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수출 감소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은 단기적으로는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출 다각화를 통해 수요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그린 전환과 연계한 산업 전환을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전략 마련이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