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은 건축행정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단위 건축물의 물리적 속성과 경제적 가치를 분석방법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도시와 지역의 성장과 쇠퇴는 인구 변화나 산업 구조의 전환만으로 충분히 설명되기 어렵다. 공간에 누적된 물리적 자산의 양과 질, 그리고 그 경제적 가치의 축적 양상은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함. 특히 건축물은 주거, 산업, 상업, 공공 기능을 담아내는 실질적 공간자산으로서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도시·지역 정책에서는 건축물 자산을 지역 단위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비교·분석할 수 있는 체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못함. 최근 건축행정데이터의 디지털화와 개방 확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음. 건축물대장을 중심으로 한 건축행정데이터는 건축물의 위치, 규모, 용도, 구조, 준공 시기 등 물리적 속성과 행정 정보를 포괄하는 전국 단위 공공데이터로서,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한 자산 분석의 기반을 제공함. 본 연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주목하여, 건축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단위 건축물 경제적 가치 분석을 통해 지역 간 자산 불균형을 구조적으로 진단하고 정책 판단의 근거를 강화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