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AI 기술주권과 국가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AI 기술은 이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의 생산성 향상 도구, 경제 성장의 견인차를 넘어 사회경제, 국가안보 전반을 좌우할 게임체인저로 여겨짐. AI를 선도하는 국가가 미래 산업과 글로벌 질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이에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혁신의 도구가 아닌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국가 차원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임.
- 국가 차원에서의 AI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미국, 중국, EU 등 세계 주요국을 둘러싼 AI 기술패권 경쟁은 나날이 격화되고 있음. 미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국들은 미국 빅테크 중심 AI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 AI 기술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거버넌스, 규제, 표준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 시장주도권 경쟁에 참여하며 기술 패권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지 않도록 견제하고 있음.
- 미국 빅테크 중심 시장구조가 고착화되고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나 아직 AI 생태계가 완성형은 아니며 AI 생태계 및 경쟁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임. 중국의 기술 굴기는 현재 미국 중심 시장 구도를 흔들 다양한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를 가능하게 할 경량화 모델, 실행력을 갖춘 에이전틱 AI, 다양한 하드웨어와 AI와의 융합을 이끌 물리적 AI 등의 부상 또한 향후 AI 생태계를 다양한 산업으로 연결, 확장시키며 새로운 강자의 등장, 다양한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보임.
- 이제 AI 기술은 키워드로 소비되던 시절을 지나 우리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이고도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구조적 전환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 거대해진 가능성만큼이나 기업 간, 국가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적 역량, 자원의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나, 기술생태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AI 기술력 확보에 국가도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자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매우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함. 이에 본 연구에서는 AI를 둘러싼 기술 및 정책환경 변화, 주요국 대응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AI 생태계를 진단하여 AI 기술주권 확보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