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연구원은 생태계 계정 구축 및 생물다양성 주류화 정책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최근 전 지구적으로 국가나 지역 단위에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환경오염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국제사회는 자연자본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요구를 강화하고 있음. 특히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에서는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Kunming-Montreal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를 채택하고, 국가 정책, 회계, 개발계획 등 모든 부문의 의사결정에 생물다양성 가치를 반영하는 ‘주류화(mainstreaming)’를 주요 목표 중 하나(Target 14)로 설정했음. 이러한 생물다양성 가치의 주류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원칙뿐만 아니라 GBF 이전에 2020년을 목표로 채택한 아이치 생물다양성 타깃(Aichi Biodiversity Target)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생물다양성을 단순히 보전의 대상이 아닌, 기후위기 대응, 경제 발전, 복지 향상 등 사회 전반의 의사결정에 고려해야 할 핵심 가치로 인식하는 국제적 흐름을 반영한 것임.
- 국내에서도 GBF와 연계하여 2023년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24-2028)」을 수립했으며, 사회 전 분야에 생물다양성 가치를 반영하는 주류화를 실천목표 13으로 설정했음. 특히 해당 목표에서는 법정계획 내 생물다양성 가치 반영과 국가 자연자본 계정 체계 구축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음. 이는 단순한 정책 선언을 넘어 생물다양성 가치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하고 이를 법정계획과 프로그램, 회계 등 정책도구에 반영하려는 실천적 접근으로 평가됨. 본 연구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NBSAP)」 실천목표 13번을 추진하기 위한 과제임.
- 생태계 계정 구축 및 법정계획 내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국제협약과 국가 정책의 정합성을 제고하고, 자연자본 및 생물다양성 가치의 주류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