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은 청년의 금융자산 보유유형과 사회 인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금융자산 보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남
- 소득 구간이 한 단계 높아질 때마다 주식?펀드를 보유할 가능성이 약 1.2배, 가상자산을 보유할 가능성은 약 1.3배, 청년 대상 정책적금을 보유할 가능성은 약 1.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는 고졸 이하보다 주식?펀드를 보유할 가능성이 약 1.9배 높게 나타남
- 부동산 보유자는 미보유자보다 주식?펀드를 보유할 가능성이 약 1.4배 높게 나타남
- 이는 청년의 금융시장 참여 확대가 기존 사회경제적 자원 격차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
□ 가상자산은 기존 투자형 금융자산과 다른 특성을 보임
- 가상자산은 소득과는 관련이 있으나 교육수준과 부동산 보유 여부는 유의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음
- 이는 가상자산이 주식?펀드와는 다른 참여 메커니즘을 가질 가능성을 시사
□ 금융자산 형성 과정에서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짐
- 사회경제적 요인을 통제한 이후에도 비수도권 비광역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비교해서 서울 거주 청년이 주식?펀드를 보유할 가능성은 약 2.4배, 수도권 청년은 약 2배, 비수도권 광역시 청년은 약 1.7배 높게 나타나 ‘서울 프리미엄’이 확인됨
- 비수도권 비광역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비교해서 가상자산은 서울 거주 청년의 보유 가능성이 약 2.6배, 수도권은 약 1.5배 높게 나타났으며, 청년 대상 정책적금도 서울과 수도권에서 약 1.5배 높게 나타나 수도권-비수도권의 이분화된 구조가 확인됨
- 이는 금융자산 접근성, 정보, 네트워크 등 청년 자산형성 기회의 공간적 불균형을 보여줌
□ 금융자산 보유유형에 따라 사회 인식이 다르게 나타남
- 가상자산 보유자들은 우리 사회 공정성이 낮다고 인식하는 동시에, 빈곤의 원인이 사회구조적 문제에 있다고 보는 경향이 나타남
- 이는 가상자산 보유가 사회 공정성이나 이동성에 대한 불신과 회의와 연결될 가능성을 시사
- 반면 청년 대상 정책적금 보유자의 경우 우리 사회 빈곤의 원인을 개인의 특성에서 찾는 경향이 높음
- 이는 제도권 내 자산형성 경험이 사회 이동 가능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인식할 가능성과 연결됨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