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ENG
  • 경제배움
  • Economic

    Information

    and Education

    Center

최신자료
권역 내 이동성 향상과 통근 행태 변화: 2021~2025년 고속도로 개통 사례를 중심으로
국토연구원
2026.07.28
국토연구원은 권역 내 이동성 향상과 통근 행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본 보고서는 구체적인 간선도로망 인프라로서 고속도로 개통 사례를 특정하여, 해당 인프라 공급이 인접 권역 주민의 통근시간, 통근지역, 통근수단 등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함
- 2021년~2025년 상반기 사이 신설·공용 개시된 고속도로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각 노선 경유 시·군·구 주민의 통근시간·통근지역·통근수단 변화를 경기도·대구광역시·경상남도 사회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6개의 이중차분법(DiD) 분석으로 검토하고, 분석 간 비교를 통해 시점별·지역별·노선 유형별 효과의 차이를 살펴보았음
- 고속도로 개통은 통근 참여율을 높이고, 대도시로 집중되던 통근을 주변 지역으로 분산하는 등 통근 행태를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것으로 추정됨
- 통근시간 변화는 노선 성격과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통근시간 단축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도 이를 개통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 고속도로 개통이 반드시 승용차를 이용한 통근을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단 전환에는 철도 등 대중교통 인프라 및 서비스 공급 여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침

□ 본 보고서를 통해 다음의 시사점을 고려할 수 있음
-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통근시간 단축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통근 행태와 구조 전반의 변화로 평가하여야 함
- 개통한 고속도로 노선의 성격(순환형·방사형), 개통 지역의 시간적·공간적 맥락에 따라 통근 행태와 구조의 변화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도권 순환형 노선(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사례)은 최근 5년 간 서울로 집중되던 통근을 경기도 내 지역으로 분산시킨 것으로 나타남
-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공간적 맥락의 차이는 고속도로 개통 효과의 차이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일 수 있음
- 고속도로 등 인프라 투자의 효과를 통행시간 단축만으로 평가하는 전통적 접근에서 벗어나, 노동시장·지역경제 측면의 파급 효과까지 포괄하는 평가 체계가 필요함

□ 본 보고서를 통해 다음의 정책을 제언함
- 고속도로 개통 효과 평가 지표를 통근 행태 전반을 포괄하는 다차원 지표 체계로 확대할 필요가 있음
- 고속도로 노선 성격과 공간적 맥락을 함께 고려하여 계획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연계되는 정책을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음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의 개통과 경기도 내 권역별 고용·산업 거점 육성을 연계하는 광역교통계획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