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의 외국인투자 정책 변화를 검토하고, 한국 기업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이 연구의 목적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국인투자 정책 변화가 문제가 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미 FTA 투자 장의 적용 범위와 판단 기준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정부와 한국기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음. 이를 위해 먼저 미국의 「미국 우선 투자 정책」, 「국가안보 전략」, 「2026년 국방수권법」,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사 제도의 운용 변화를 검토하여 트럼프 2기 행정부 외국인투자 정책의 주요 변화와 특징을 정리했음. 다음으로 제3장에서는 투자 규범의 적용과 배제를 중심으로, 국가 행위의 조치 해당성, 조치와 투자의 법적 관련성, 과세 조치, 정부조달, 보조금, 비합치 조치 유보를 검토했음. 이어 제4장에서는 본안 단계의 투자 규범 판단과 예외를 중심으로, 내국민대우, 최혜국대우, 대우의 최소 기준, 수용, 일반 예외, 안보 예외에 관한 판단 기준을 검토했음. 즉 이 연구는 미국의 외국인투자 관련 조치가 한미 FTA 투자 장에 따라 먼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심사 대상이 된다면 어떤 규범과 판단 기준에 따라 평가될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음.
- 이 연구의 목적은 개별 한국기업의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하여 한미 FTA 위반을 단정적으로 평가하는 데 있지 않음. 오히려 한국기업의 대미 투자와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어떤 법적 쟁점과 판단 기준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기업과 한국정부가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음. 특히 이 연구는 조치 해당성, 적용 배제, 본안 판단과 예외의 구분에 따라 쟁점이 서로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그에 따라 한국기업과 한국정부의 대응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