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은 기후테크 기술의 위험과 보험상품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기후테크(Climate Technology)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산업적 해법으로 등장한 분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을 총칭하는 개념임. 전 세계적으로 기후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음. 그러나 다수의 기후테크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술의 성능과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는 투자 자금 조달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그런데 최근 보험산업이 위험 관리 및 인수 기능을 통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기여 할 수 있다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음. 보험이 기후테크 프로젝트의 위험을 인수할 경우 기술이 지닌 불확실성이 완화되어 투자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임. 그러나 기후테크 산업이 직면한 주요 위험과 이러한 위험을 인수하기 위한 사업모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임.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기후테크 산업이 직면한 주요 위험과 해외 보험상품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관리·인수 측면에서 보험산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보고자 함.
- 이를 위해 국내 기후테크 산업이 주력하는 8가지 기술 분야를 선별하고, 각 기술 분야가 직면한 주요 위험들과 해외 보험상품 사례를 조사하였음.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후테크 산업의 위험을 인수하기 위한 사업모형을 검토하고, 위험 완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시하였음. 아울러 기후테크 기업의 보험상품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였음.
- 기후테크 산업을 위험 관리·인수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선 우선 기후테크 산업의 위험과 보험상품의 사업모형,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함. 본 연구는 기후테크 기술의 위험과 보험상품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보험산업과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