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 수출 동향과 과제를 주요 무역대국의 사례와 비교·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1. 수출 1조 달러 달성의 의미
□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62년만에 수출 1만배 증가
- 섬유, 의류, 가발, 광산물 등을 수출하던 대한민국은 1964년에 1억 달러 수출을 달성 한 이후 10억 달러 수출(1971년), 100억 달러 수출(1977년), 1,000억 달러 수출(1995년)을 연거푸 달성함
□ 명실상부한 글로벌 무역대국으로 부상
- 전 세계에서 연 수출 1조 달러를 넘긴 국가는 중국, 미국, 독일 단 3개국밖에 없으며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선진국도 수출 1조 달러를 달성하지 못함
□ 지정학적 제약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이란사태 등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한 성과
- (美)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후, 고율관세와 무역규제가 상시적으로 가동
- (EU) 탄소국경조정제도를 ‘26년1월부터 본격화하는 등 통상장벽 강화
- (이란사태) 글로벌 공급망 훼손. 고유가·고환율·고물류비 지속
□ 핵심품목의 견인, 비반도체 주력품목의 호조, K-브랜드 기반 소비재의 선전
- (핵심품목) 반도체 등 전 세계적인 AI전환에 있어 핵심공급망 역할
- (주력품목) 선박, 석유제품, 이차전지, 무선통신기기 등 고루 증가
- (소비재) 올 1~8월 화장품 수출이 31.2% 증가하고, 농식품도 선전
□ 아세안·인도 등으로의 수출 확대 등 시장 다변화
- 지난 10년(’15년~’25년)간 對중국수출비중 감소, 아세안·인도 비중 증가
- 올 1~8월 누적 기준, 對아세안, 對베트남 수출 증가율이 세계 평균을 상회
2. 주요 무역대국의 사례와 비교해 본 한국 수출의 과제
① 수출 시장·품목·기업·방식의 다변화
- 각 국은 특정 품목·시장·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② 첨단제조, 피지컬AI, 양자기술 등 미래산업·품목 육성
- 주요 무역대국들은 미래산업 및 기술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소비재·서비스, 방산, 바이오의료, 인프라, 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이 중요
③ 산업 전반의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강화
- 제조 수출 강국들은 설계, 생산, 물류, 공급망 등 제조 전과정에 AI를 결합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④ 에너지, 식량, 자원 등의 공급망위험과 통상위험을 경제안보 차원에서 적극 대응
- 현재 통상환경은 자국우선주의, 자원무기화, 기술패권 경쟁 등과 결합하여 공급망통제나 관세위협, 무역규제 등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국가 경제안보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는 추세